바다 위 스마트 양식장…중국, 자율 운항 선박 공개
KBS 2025. 6. 2. 09:53
[앵커]
중국에서 세계 최초의 자율운항 양식 선박이 선보였습니다.
[리포트]
광둥성 해역에 거대한 해상 구조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다 위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물고기를 길러내는 자율 운항 양식 선박 '완취링딩(湾区伶仃)'호입니다.
길이 155m, 너비 44m로 수영장 32개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자연산 수준의 물고기를 연간 5천 톤 정도 길러낼 수 있습니다.
일반 선박과 달리 물에 잠기는 부분이 개방돼 있는데, 사각기둥 15개의 그물을 걸어 양식 수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양식 선박의 최대 장점은 자율 운항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건데요.
수질이나 수온에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양식이 적합한 수역으로 이동합니다.
[량카이빈/주하이 해양 발전 그룹 이사장 : "(해상 풍력)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번 출항하면 2천 해리를 운항할 수 있습니다."]
'완취링딩'호는 정박 때는 낚시와 숙박이 가능한 해양 관광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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