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불참 처음..누가 정권 잡아도 더 이상 망가지진 않아"

이형길 2025. 6.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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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일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대선 본투표 하루 전인 이날 자신의 SNS에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전 시장은 "태평양 건너 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입니다만,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종필 총재는 말년에 정치를 허업이라고 했다"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패한 뒤 당을 탈당한 홍 전 시장은 미국 하와이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특사단을 파견하는 등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지만 홍 전 시장은 '김 후보를 확실하게 지지한다'면서도 '탈당해 명분이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장미대선 #홍준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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