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지경이...' 20이닝 무득점 두산, 특단의 조치 필요해...양의지-김재환- 양석환-정수빈, 꼴찌 키움전서 34타수 4안타

강해영 2025. 6. 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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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야구는 선수가 한다. 감독이 아무리 뛰어난 전략가라 해도 선수들이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두산 베어스가 9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산이 어떤 팀인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회 우승하는 등 모두 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쉽게 말해 두산의 최소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지금까지 15차레나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다. 마지막이 2021년이었다.

2022년에는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2023년과 2024년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간 게 전부다.

팬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최소한'이다.

그런데 올시즌 두산은 낯 선 자리에 있다. 10개 팀 중 9위다. 두산 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성적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승엽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두산이 이 지경이 된 데는 베테랑 선수들의 동반 부진이 큰 몫을 차지한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맞아 두산은 20이닝 무득점의 굴욕을 당했다. 특히 팀의 핵심 선수들이 동반 부진, 1승 2패에 그쳤다.

3경기서 양의지는 10타수 1안타, 김재환은 10타수 2안타, 양석환은, 9타수 1안타,
정수빈 5타수 무안타로, 총 34타수 4안타였다.

이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하는 한 두산은 9위에서 탈출하기가 힘들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마땅한 카드가 없어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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