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진흥기금 융자 저금리 제공…산불 피해지역 우선

김현수 기자 2025. 6.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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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관광 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텔 등 관광시설 신축·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과 인건비·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59억원으로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가 대상이다.

업체당 시설자금은 최대 20억원, 운영자금은 최대 2억원까지 0.8%의 저금리로 빌려준다. 상환기간은 업종 관계없이 시설자금은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최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있는 관광사업체는 우선 지원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2월 1차 융자 사업을 통해 6개 관광사업체에 19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희망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 관광 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달 초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사회 관광 재도약을 위해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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