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남권 찾아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이희연 2025. 6.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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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이틀 앞둔 휴일, 각 후보는 막바지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 지지세가 약한 영남을 찾아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훈 정책과 동남 투자은행 설립을 발표하며, 보수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재명 후보.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모두의 대통령'이 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파란 옷을 입어도 잘하면 기회를 주는 그런 데로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념과 정치를 넘어,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담은 보훈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공공병원을 활용하는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하고, 보훈 보상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난에 처했을 때 누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서겠습니까?"]

부산을 찾아선 산업은행 이전 대신, 가칭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해양 물류 산업 배후 산업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을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을 두고는 '내란 행위'라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라고 있었죠. 댓글 조작의 DNA를 가지고 있는 게 국민의힘입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이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저녁에는 1987년 김대중 후보 연설에 130만 인파가 모였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연설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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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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