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하고도 4년간 '텅텅'…용인 뉴스테이 하반기 입주

2025. 6.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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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진출입로가 없어 이미 다 지어 놓고도 4년 넘게 입주할 수 없었던 경기도 용인시 삼가2지구가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대체도로를 마련하기로 한 건데, 모집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용인시청 맞은편에 자리 잡은 용인 삼가동 뉴스테이 아파트입니다.

지난 2021년 완공된 비교적 새 아파트지만 벌써 외벽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1천950세대 규모의 뉴스테이로 지었지만 4년 넘게 입주할 수 없었습니다.

진출입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정곤 / 인근 주민 - "주민들 왔다 갔다 하면서도 야간이나 주간에 우범지대가 될 것 같아서 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아파트 진입도로는 인접해 있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는데요. 하지만 역삼조합 측과 갈등이 빚어지면서 도로 개설을 하지 못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2023년 아파트 앞 공원 부지를 통과하는 대체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길이 270m, 폭 최대 30m 규모의 임시 도로가 완공됐고, 이제서야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 인터뷰 : 이상일 / 경기 용인특례시장 - "권익위원회와 협의를 해서 대체 도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건설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용인 삼가동 뉴스테이는 오는 8월쯤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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