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성장률, 주요기관 전망 0.9%대로 내려...0.3% 전망도
![부산신항의 수출입 물동량 하역 모습. [사진=헤럴드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ned/20250602092433898xvko.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낮춰 잡으면서 4주만에 평균 예상치가 0.9%대까지 떨어졌다. 20곳 이상이 올해 0%대 전망치를 제시했으며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SG)은 한국은행 전망치의 반토막도 안 되는 0.3%를 제시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블룸버그 조사 결과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분포는 0.3∼2.2%, 평균 0.985% 수준으로 집계됐다. 앞서 같은 달 2일 기준 조사 당시 42개 기관의 평균 1.307%와 비교해 0.322%포인트(p)나 낮아진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0.8%)·캐피털이코노믹스(0.5%)·씨티그룹(0.6%)·HSBC(0.7%)를 비롯해 절반이 넘는 21개 기관이 0%대 성장률을 제시했다. 1% 성장을 예상한 바클레이즈·피치·노무라증권 등 9곳을 더하면 1% 이하 전망 기관이 30개에 이른다.
지난 2일에는 0%대가 9개, 1%가 7개로 16곳만 한국 경제가 올해 1% 이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봤다. 0%대, 1%, 1% 이하 전망 기관 수가 각 2.3배, 1.3배, 1.9배로 불었다. 개별 기관별로 보면, 같은 기간 크레디아그리콜 CIB가 1.6%에서 0.8%로 0.8%p나 낮췄고 HSBC(1.4%→0.7%)·싱가포르 DBS그룹(1.7%→1.0%) 등도 0.7%p씩 하향 조정했다.
특히 소시에테제네랄은 1%에서 41개 기관 중 최저 수준인 0.3%까지 한국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내렸다. 0.3%는 앞서 지난달 28일 한은이 수정 제시한 0.8%보다 0.5%p나 낮은 수준이다. 소시에테제네랄 뿐 아니라 씨티그룹(0.6%)·ING그룹(0.6%)·JP모건체이스(0.5%) 등 12곳의 전망치도 0.8%를 밑돌았다.
한은은 건설투자·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1.5%에서 0.8%로 낮춘 바 있다. 시장에선 이조차 낙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다만, 일부 기관은 개선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바클레이즈(0.9%→1.0%), 블룸버그 이코노믹스(0.7%→0.8%), 모건스탠리(1.0%→1.1%) 등은 소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모간스탠리는 지난달 22일 성장률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미국·중국 간 관세 갈등의 단계적 축소, 미국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발표 등을 거론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7세’ 신애라 “나이 드니 별 증상 다 생겨”…건강 이상 고백
- “더본 이슈 죄송합니다”…빽보이피자 점주 ‘눈물의 손편지’
- 이강인 소속팀 우승에 난리 났다…‘2명 사망·559명 체포’ 발칵 뒤집힌 ‘이 나라’
- ‘55세 미혼’ 정석용, 예비신부 첫 공개…“5세 연하 음악감독”
- ‘곰팡이’ 덮힌 빽다방 디저트…‘판매 중단’한다더니, 뒤늦게 폐기했다? 의혹 제기
- 설난영 “발이 땅에 닿지 않아 어지럽다”…유시민 저격에 ‘센스 답변’ 화제
- “9층 모녀때문에”…외출할 때 ‘헬멧’ 쓰는 주민들, 무슨 일?
- 새벽 ‘띵동’ 소리에 문 열었는데…‘묻지마 칼부림’ 30대, 왜?
- “연봉 3억 의사 될래요” 온 동네 ‘의대 광풍’ 불더니…이건 ‘충격’
- “라면 짜게 자주 먹으면 큰일?” 아무도 몰랐다…‘뇌종양’ 악화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