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확인’ 위해 트랜스젠더 중요 부위 만졌다… 관광객, 하이힐로 폭행 당해

전병수 기자 2025. 6.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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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광객이 태국 파타야에서 트랜스젠더 성기를 만졌다가 하이힐로 머리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관광객은 여성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트랜스젠더 여성 A(29) 씨가 스리랑카에서 온 관광객 남성 B(54) 씨의 머리를 하이힐로 수 차례 가격했다.

경찰 조사에서 트랜스젠더 A씨는 자신이 남성의 머리를 하이힐로 수차례 가격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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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각) 태국 파타야에서 스리랑카에서 온 50대 남성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성별을 확인하겠다며 성기를 만졌다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폭행 피해자인 남성이 피를 흘려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 /온라인 갈무리

한 관광객이 태국 파타야에서 트랜스젠더 성기를 만졌다가 하이힐로 머리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관광객은 여성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트랜스젠더 여성 A(29) 씨가 스리랑카에서 온 관광객 남성 B(54) 씨의 머리를 하이힐로 수 차례 가격했다. 출동한 경찰은 해변도로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B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구급대의 치료를 받은 B씨는 이후 A씨와 함께 인근 경찰서로 이송돼 사건 조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트랜스젠더 A씨는 자신이 남성의 머리를 하이힐로 수차례 가격했다고 시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은 A씨와 B씨 간성매매 흥정이 시작되면서 발생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먼저 다가왔고 이에 “서비스 가격은 2000밧(약 8만4000원)”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B씨는 ‘생물학적 여성’인지 확인하고 싶다며 ‘성기를 만져보겠다’고 했다. A 씨는 “그래서 한 번 만지게 해줬다. 그는 돈을 내지 않고 또다시 만졌다”며 “이에 화가 나 말다툼이 시작됐다”고 했다.

A 씨는 그러면서 “남성의 셔츠 깃을 잡았는데, 그가 제 셔츠를 잡아당겼다”며 “제 가슴에 긁힌 자국이 났고, 화가 나서 하이힐로 그의 머리를 4~5회 가격했다”고 했다.

B 씨는 경찰에 “여성의 성별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며 (생물학적 여성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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