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진위 놓고 공방…"사기극"·"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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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언론 매체에서 '로저스 회장은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선언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보도하면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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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newsy/20250602091730941fvyf.jpg)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언론 매체에서 '로저스 회장은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선언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보도하면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SNS를 통해 이러한 보도를 근거로 "이게 바로 여론조작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짐 로저스는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 이건 사기다'라고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SNS에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오늘(2일) 선대위 회의에서 "로저스 회장은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고, 몇 년 전 잠시 만난 사람이 부정확한 얘기를 퍼뜨린 것이라고 일축했다"며 "국민을 상대로 또 한 번 쇼를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 지지는 "사실"이라면서 "최종 발표된 지지문 문구를 확정하는 데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장은 "공식 지지를 뜻하는 'endorse'와 개인적 지지를 뜻하는 'support' 표현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로저스는) 'support'는 괜찮지만 'endorse'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영어 표현에 대한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지, 허위 지지 선언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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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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