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추가 관세 발표에 철강株 약세
권오은 기자 2025. 6. 2. 09: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국내 철강주가 약세다.
세아제강 주식은 2일 오전 9시 14분 코스피시장에서 16만9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4.79%(8100원) 내렸다. 휴스틸, 동양철관 등 강관(철로 만든 관) 관련 종목의 주가 하락 폭이 컸다.
이 밖에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다른 철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US스틸 공장을 찾아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를 25%에서 50%로 오는 4일부터 올리겠다고 밝혔다. 관세를 제품 판매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철강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주요 철강사들의 미국 수출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미국 수출 비율은 5% 미만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세아제강은 미국 수출 비율이 30%로 높은 편이지만, 수입가와 유통 가격 괴리가 충분해 가격 경쟁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급매 대신 ‘1000만원 월세’… 서초구 고가 임대 급증
- ’20온스 스테이크' 인기는 옛말… 비만약이 뒤흔드는 美 외식업계
- 탑차에 ‘밀실 수조’ 만들어 러 대게·킹크랩 밀수한 일당… 추징금 364억
- ‘기본급 인상’ 넘어 첫 ‘영업익 30% 배분’ 요구… 조선업계로 번진 삼성발 성과급 논쟁
- AI 공급망서 자리 굳힌 삼성전기·LG이노텍… “MLCC·기판·로봇 부품 동시 점화”
- 1020·외국인 홀린 ‘패션계 다이소’… 동대문서 시작한 뉴뉴 매출 40% 껑충
- 해외는 규제 강화하는데… 국내에선 커지는 고카페인 음료 시장
- “계약금 0원”까지 등장… 서울은 청약 과열, 지방은 미분양 전쟁
- “火가 많아, 하닉 추매 참아”… 차트 대신 사주 파헤치는 개미들
- 상장 추진 ‘마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2대 주주는 CEO 초등학생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