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면 뭐해!" 아스널 항의에 움직인 UEFA, UCL 대회 포맷 손 본다

김태석 기자 2025. 6. 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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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항의에 UEFA가 UEFA 챔피언스리그 대회 규정을 바꿨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 에 따르면, UEFA가 2025-2026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대회 규정을 다시 변화할 계획이다.

<데일리 미러> 는 2024-2025시즌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리그형 조별예선' 제도에 대한 첫 번째 보완책이며, 이 변화가 아스널의 강한 항의 때문에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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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의 항의에 UEFA가 UEFA 챔피언스리그 대회 규정을 바꿨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UEFA가 2025-2026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대회 규정을 다시 변화할 계획이다. <데일리 미러>는 2024-2025시즌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리그형 조별예선' 제도에 대한 첫 번째 보완책이며, 이 변화가 아스널의 강한 항의 때문에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으로 끝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그 예선을 치러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이때까지는 성적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만, 8강부터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적용되어 홈 어웨이 경기 순서가 랜덤으로 결정된다.

아스널은 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리그를 3위로 마쳤지만 홈 앤드 어웨이를 홈 1차전, 원정 2차전식으로 치렀다. 반면 4위 레알 마드리드, 5위 파리 생제르맹은 원정 1차전, 홈 2차전으로 치렀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 관계자들은 "우리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리그에서 성실히 싸운 보상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이외에도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바르셀로나 역시 8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대결에서 1차전을 홈에서 치러야 했다. 이는 일정상 손해라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에 UEFA는 클럽 대항전 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회 규정과 포맷 수정을 사실상 합의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회 규정과 포맷 수정이 완료되었으며, UEFA 집행위원회의 승인만 남은 상태다.

반면 토너먼트에서 연장전없이 즉시 승부차기에 돌입하는 제도도 안건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국가 소속 클럽의 조기 맞대결을 방지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식 안건으로 처리되지 못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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