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줄근한 티셔츠 탓에 소개팅 실패”…의류업체 고발한 남성, 무슨 일?

김주리 2025. 6. 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줄근한 티셔츠 때문에 소개팅에 실패했다며 해당 의류 제조업체를 당국에 신고한 중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로그래머인 왕 씨는 지난 5월 중순 소개팅에 나가면서 최근 온라인에서 구매한 59위안(한화 약 1만1300원) 상당의 티셔츠를 입었다.

왕 씨는 소개팅에 실패했고, 품질이 좋지 않은 티셔츠로 인해 여성에게 나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후줄근한 티셔츠 때문에 소개팅에 실패했다며 해당 의류 제조업체를 당국에 신고한 중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로그래머인 왕 씨는 지난 5월 중순 소개팅에 나가면서 최근 온라인에서 구매한 59위안(한화 약 1만1300원) 상당의 티셔츠를 입었다.

왕 씨는 소개팅에 실패했고, 품질이 좋지 않은 티셔츠로 인해 여성에게 나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탄탄한 티셔츠(Heavyweight T-shirt)라고 해서 샀는데 시스루였다. 소개팅 여성이 제가 잠옷을 입고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면서 “저는 전문직인 프로그래머임에도 불구하고 그 티셔츠를 입으니 실업자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왕 씨는 국가기관인 중국 소비자 협회에 불만을 제기, 신고를 접수한 후 당국은 익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티셔츠 몇 장을 구매해 국립연구소로 보내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많은 셔츠가 원단의 무게를 과장해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셔츠의 무게와 밀도가 높다고 광고한 브랜드 중 일부는 실제와 달리 원단의 무게를 부풀렸다.

SCMP는 “중국은 의류 브랜드가 원단 무게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지 않고 있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의류 품질에 대한 더 엄격한 감독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