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포수 롤리, '오타니 & 저지' 제치고 홈런 1위 등극…'내가 넘버 1이야!'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조용히 자신의 길을 가던 시애틀 포수 칼 롤리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에런 저지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부문 전체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롤리는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를 상대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으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줬다. 시즌 23호. 그 결과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와 저지를 제치고 홈런부문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위 오타니는 22개, 3위 저지는 21개를 기록 중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롤리는 대학생이었던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시애틀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지명 라운드가 말해주듯 톱유망주는 아니었다. 하지만 프로진출 후 단 3년 만인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만큼 성장세가 좋았다.

롤리는 빅리그 데뷔 이듬해인 2022년 주전자리를 꿰차며 그해 총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 27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74로 좋았다. 수비부담이 큰 포수이기에 그의 성적이 더 돋보인다.
롤리의 활약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그는 2023년 30홈런, 75타점에 이어 지난해에는 34홈런 100타점이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그리고 올 시즌 2일 기준 벌써 2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시애틀은 이런 롤리의 활약상을 인정해 지난 3월 6년 1억 5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7년째 선수옵션 2000만 달러까지 합하면 총액은 1억 2500만 달러(약 1729억원)로 늘어난다.
롤리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미네소타를 상대로 한 경기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21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5월 말까지 20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포수가 됐다.
오타니와 저지가 경쟁 중인 메이저리그 홈런 레이스에 소리 소문 없이 끼어든 롤리까지.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사진=시애틀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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