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짐 로저스 보도 삭제…이재명 대통령 되면 언론독재 국가될 것"

안재용 기자 2025. 6. 2. 08: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현안 및 추가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식 의원, 권 공동선대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2025.05.2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비판적 보도 자체가 불가능한 언론독재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민주당에서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고 주장한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한 형식의 이상한 지지 선언'이었고 어설픈 조작의 냄새가 짙었다"며 "그런데 이 사실을 처음 보도한 기사가 어젯밤 돌연 삭제됐다"고 적었다.

권 위원장은 "해당 기자의 취재는 정상적인 팩트체크가 이뤄졌고 기사 내용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기자가 SNS에 공개한 짐 로저스의 답변과 곧이어 나온 다른 언론사의 단독보도를 통해 해당 보도의 진실성은 충분히 증명됐다"며 "그런데 갑자기 기사가 삭제된 경위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게다가 지금 해당 언론사의 이재명 후보 관련 보도가 삭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 비판 특종 보도만 나오면 기사가 삭제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해당 언론사에 압력을 넣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보도의 사실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정식으로 반박 자료를 내고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것이 마땅한데 그렇지 않고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면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언론탄압"이라고 했다.

또 권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에서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은 짐 로저스의 거짓 지지 선언을 유세장에서 자랑스럽게 떠든 것"이라며 "이런 사람을 세계 정상들과의 외교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로 올리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국회 다수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런 사태에 휘말린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외교 참사"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6월 3일, 모두 투표장에 나와 기호 2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투표하셔서 이재명 사기 범죄 세력의 언론탄압 독재정치를 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