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와엘 샤키·아크람 자타리 미공개 대표작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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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해석되고 재연된다."
극장 커튼이 열리고, 조명이 깜빡이며, 영상 속 배우들이 느릿한 동작으로 시간을 되감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선보이는 '아더랜드 II: 와엘 샤키, 아크람 자타리'는 두 중동 작가의 대표작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특히 아크람 자타리의 작품은 두 영상 사이에 관람석이 배치되고, 영상과 조명이 연동되며 실감 나는 몰입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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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관서 3일부터 '아더랜드 II'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역사는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해석되고 재연된다.”
극장 커튼이 열리고, 조명이 깜빡이며, 영상 속 배우들이 느릿한 동작으로 시간을 되감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선보이는 '아더랜드 II: 와엘 샤키, 아크람 자타리'는 두 중동 작가의 대표작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해외 뉴미디어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오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과천관 1원형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페라로 재현한 민족 저항의 서사…와엘 샤키
특히 꼭두각시처럼 연기하는 배우들과 느릿한 슬로우모션 연출은, 당시 이집트 민중이 서구 열강에 의해 어떻게 조종당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서구 중심의 역사 서술을 비판하며, 제국의 시선 아래 은폐된 기억들을 시적으로 호출하는 이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위원회의 기증으로 소장됐다.

가상의 편지, 실재한 저항…아크람 자타리

“해외 소장품의 스펙트럼 확장… 문화 향유의 장 열겠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와엘 샤키의 '드라마 1882'는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위원회의 기증을 통해 2024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수증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위원회는 2011년 기업CEO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단체로 기증, 전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발전을 후원하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뉴미디어 소장품의 국제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해외 작품 수집의 의미를 환기하고, 국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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