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울경'·이명박 '청계천' 출격…'2번 김문수' 지지 호소

안재용 기자 2025. 6.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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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5.5.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 청계광장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가진 뒤 청계천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종찬 전 민정수석,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 후보와 만나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도 잘 알고, 기업 유치 경험이 있는 행정가로서 국가 경영할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바 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박 전 대통령도 같은 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돌며 김문수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SNS(소셜미디어)에 "박 전 대통령께서 2일 오전 11시 부산 범어사에서 차담과 공양을 하신 후 오후 2시 울산 장생포 문화단지를 들른 뒤 오후 5시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한다"고 적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지난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으로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서문시장 방문 당시 "며칠 전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 유세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사저에서 김문수 후보를 만나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며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잊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 꼭 승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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