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US여자오픈 공동 4위로 마쳐…고진영·윤이나 14위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5. 6. 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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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최혜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6,829야드)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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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80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사진제공=USGA/Kathryn Riley). 고진영 프로(사진제공=USGA/Logan Whitton). 윤이나 프로(사진제공=USGA/Dustin Satloff)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최혜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6,829야드)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전날보다 17계단 도약한 공동 4위로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우승을 차지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는 3타 차, 공동 2위 넬리 코다(미국)와는 1타 차이다.



 



최혜진은 2017년 박성현이 우승한 US여자오픈 때 여고생 아마추어 선수로 참가해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단독 3위로 마쳤고, 이번이 본 대회 세 번째 톱5다.



아울러 최혜진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연속으로 메이저 톱10에 들었다.



 



이날 최혜진은 전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반 샷 대결했다. 첫 홀(파5)에서 투온 2퍼트 버디로 가볍게 시작한 뒤 4번홀(파4) 2.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6번홀(파3) 1.3m 이내 버디를 만들었고, 이어진 7번홀(파5) 1.9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7개 홀에서 4타를 줄인 최혜진은 이후 17번 홀까지 1타를 더 줄였으나, 1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다.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고 2.5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고진영(29)과 윤이나(22)는 나란히 이븐파 288타를 쳐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16번홀(파3) 더블보기가 아쉬웠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1타를 잃어 한 계단 밀려났다.



 



고진영은 16번홀 티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하지만 1m 이내 보기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등 15.3m 거리에서 4번의 퍼트로 홀을 벗어날 수 있었다. 



 



장타력을 앞세운 윤이나는 27계단 상승했다.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윤이나는 초반 두 홀에서 보기-버디를 바꾼 뒤 7번홀(파5) 그린 앞 25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으로 공을 집어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이후 그린을 놓친 8번과 10번홀(이상 파4) 보기를 차례로 적어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판에 다시 힘을 낸 윤이나는 14번(파5)과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써냈다. 14번홀 2.2m 이글 퍼트가 빗나가는 장면은 아쉬웠지만, 바도 다음 홀에서 4.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그 기세를 몰아 18번홀 6.7m 이글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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