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밀치고 손가락 욕설… '최악 성적+매너' 맨유 추락에 전설 베컴 분노, "엠블럼 의미를 잊지 마라"

김태석 기자 2025. 6. 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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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데일리 메일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최근 논란이 된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분노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진행한 아시아 투어에서 상당한 비판을 자초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벌어졌던 아세안 올스타와 대결이 그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상식 감독이 이끌었던 아세안 올스타와 대결에서 0-1로 패했고, 이 경기 패배 후 엄청난 야유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아마드 디알로는 팬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가하는 일도 있었다. 디알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한 특정인을 향한 반응이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디알로만 문제가 된 게 아니다. 최근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축출 메시지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걷다가 팬을 밀치는 영상이 촬영되어 인터넷에 확산되기도 했다.

최악의 성적에 매너까지 좋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모습에 베컴은 분노했다. 베컴은 CBS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현역 시절 때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 설명했다. 베컴은 "우리는 매우 예의 바른 팀의 일원이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 유럽이든 아시아든, 우리는 팬들을 존중했다. 그들은 돈을 들여 경기를 보고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러 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실을 존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맨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상황들은 내 눈에는 결코 옳지 않다. 팬이자 클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선수들은 내가 엠블럼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게 전부다. 나는 일부 선수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라고 쓴 소리를 남겼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홍콩을 상대로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현재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아모림 감독은 휴식기에도 체지방이나 심지어 휴가지 등 선수들의 몸 관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전히 팀을 뜯어고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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