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동선 분석해 보니…'이재명 PK · 김문수 충청권'
<앵커>
지금 시각 7시 23분 지나고 있습니다.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도 이제 오늘 단 하루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후보들의 유세 동선을 살펴보니 수도권을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재명 후보는 부산과 경남을, 김문수 후보는 충청권을 향했습니다.
후보들이 어디를 많이 찾았는지 또 유세 동선에 담긴 전략은 뭔지 민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의 광장 서울 광화문 앞에서, 새벽을 여는 서민의 공간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산업역군들이 땀 흘리는 일터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지난달 12일, 각각 유세의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세 후보는 공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유세를 했습니다.
그다음은 어딜까? 이재명 후보는 PK였습니다.
5일을 찾아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5월 14일, 부산 부산진구) : 내란의 고리를 끊었던, 독재의 고리를 끊었던,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여론조사 등에서 PK 지역의 표심이 출렁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걸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권에 6일을 투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5월 16일, 충북 청주) : 청주공항에서부터 시작해서 오송으로, 세종으로, 대전까지 연결하는 CTX 고속철도.]
상대적으로 경합도가 높은 편이라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려고 노력했다는 게 당 관계자의 말입니다.
이준석 후보가 2번째로 많이 찾은 권역은 호남이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난 5월 19일, 광주 북구) : 진심으로 항상 5·18 정신을 기리기 위해 노력했던 개혁신당!]
70% 넘는 일정을 수도권에 잡은 가운데, 호남은 5·18 즈음 방문이 잦았습니다.
원외 정당인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후보는 서울에서 고공 농성 중인 해고 노동자를 만나는 걸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등 노동 관련 현장 방문이 많았습니다.
내일 마지막 유세 장소에도 후보별 전략이 담깁니다.
이재명 후보는 계엄을 막아낸 국회 앞 광장을, 김문수 후보는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부를, 이준석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지역을 각각 선택했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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