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장점, 명확하고 간결하게‥'50초 영화제'
[뉴스투데이]
◀ 앵커 ▶
최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을 주제로 한 짧은 영상, '숏츠' 영화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담겼을까요?
이상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북한산 둘레길에 자리한 국립 통일교육원.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의 시상식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고영환/국립통일교육원장] "통일문제라는 게 워낙 좀 무겁잖아요? MZ세대나 청년세대 특성에 맞게끔 좀 더 쉽고 친숙하고 그런 것으로 다가가는 의미에서..."
전국에서 176팀의 50초 영상들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18개의 수상작이 결정됐는데요.
우선 가장 어린 초등부에선, 갈등과 어둠을 극복하고 통일의 빛을 되찾자는 영상과 작은 움직임들이 모이면 통일이라는 큰 물결이 될 거라는 작품, 또 다투고 있는 남북은 결국 가족처럼 하나임을 상기시킨 작품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같이 붙어 있는 게 가족인 것 같아요."
중등부에선 13명의 영화동아리 중학생들이 처음으로 뭉쳐 통일에 무감각해진 또래들의 현실을 감각적으로 꼬집은 작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요,
[양현지/ 중등부 최우수상팀] "첫 작품이라 많이 애쓰기도 했고 연기도 서투르고 되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종이비행기' (고등부 우수상)] "종이가 찢어진다고 종이가 아닌 것이 아니고 사과가 잘린다 해서 사과가 아닌 것이 아닌데. 한 민족인 우리가 분단된다고 어찌 한 민족이 아닐까"
고등학생들은 시적 표현으로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표현하거나, 통일정류장에서 815 버스를 함께 기다리는 남북 주민의 모습으로 광복 80년을 기렸고, 통일의 장점을 명확하고 간결한 영상으로 짜임새 있게 만들어낸 팀 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재형/고등부 최우수상팀] "이 통일영화제를 준비하다 보니까 긍정적인 영향력이 점점 생기면서 통일을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통일 숏츠영화제의 수상작들은 일선 학교에서 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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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sh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2155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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