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고창조·임미영 씨, "폭싹 속았수다" 제주 우도서 키운 사랑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제주도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살아온 37년 차 부부가 있다.
6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오전 7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인간극장'에는 고창조(64) 씨와 임미영(62) 씨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매일같이 일에 몰두하는 '개미' 아내와, 언제나 낚시와 바다에서 여유를 즐기는 '낭만 베짱이' 남편의 모습은 그 자체로 평범하지만, 그들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시작은 평범한 가게 운영이었지만, 이들 부부는 사업 실패로 인해 전 재산을 잃고 큰 시련을 겪었다. 우도에서 사업을 키우기 위해 모든 걸 투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한때 우도를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것을 잃고 다시 일어선 부부는, 이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 처럼 농담을 주고받으며 다시금 힘을 얻은 두 사람은, 그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미영 씨는 전라도 영암에서 시집 온 후 우도에서 전통적인 해녀의 삶을 이어갔지만, '똥군 해녀'라 불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62세 나이에도 해녀 축제에 참가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저 일만 하는 삶에 지친 듯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부부는 그 속에서 사랑을 키워온, 우도에서 가장 오래된 연인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의 오래된 꿈, 우도에 호텔을 짓겠다는 꿈은 현실이 되지 못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에게 '폭싹 속았수다'라며 웃음을 터뜨리며, 이번 삶의 여정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실패와 시련 속에서도, 그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갔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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