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광란의 'PSG 우승 축하'...경찰관 혼수상태·수백 명 체포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난동을 부리던 일부 젊은이들이 저지하는 경찰을 향해 폭죽 등을 던지며 바리케이드까지 무너뜨립니다.
급기야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막아섭니다.
프랑스 곳곳에서 이런 대혼란이 이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190여 명이 다쳤습니다.
파리에서 스쿠터를 타고 가던 행인이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고, 남서부 닥스에선 10대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서부 망슈에서는 열성 팬이 쏜 폭죽에 맞아 경찰관 1명이 혼수상태에 빠졌고, 전국에서 6백여 건의 화재가 신고됐습니다.
[세바스티앵 샴피옹 / 파리 생제르맹 팬 : 그런 폭력에 찬성하지 않아요. 우리는 가족이고 아이들이 있는데 혹시 몰라서 오늘 (퍼레이드에) 데리고 오지 못했어요.]
선수단은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하면서, 이번 행위는 팀의 가치관에 반하며 대다수 팬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소요 사태와 관련해 전국에서 559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만 491명이 붙잡혔는데, 대부분 폭죽 소지와 소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브뤼노 르타이오 / 프랑스 내무장관 : 많은 국민처럼 저도 매우 화가 납니다. 우리 모두 이런 폭력이 발생한 것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앞서 파리 경찰은 결승전 당일 시내에 5천 명 넘는 인력을 배치해 대비 태세를 갖췄지만, 결국 사고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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