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2년 연속 우승'…시즌 3승, 맥길로이 제치고 상금1위로↑ [PGA]

권준혁 기자 2025. 6. 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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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 바이 워크데이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역 남자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특급'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되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2위 벤 그리핀(미국·6언더파 282타)을 4타 차 2위로 제쳤다.



우승을 확정한 셰플러는 대회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축하를 받았다.



 



1976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1999년, 2000년, 2001년 3년 연속 우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있고, 셰플러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셰플러는 한 달 전인 5월 초 열린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중순 진행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2025시즌 들어 3개 우승컵을 수집한 선수는 4월 초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 재킷을 입으며 시즌 3승을 기록한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다.



 



약 1개월간 빠르게 3승을 따낸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승수를 16승으로 늘렸다. 셰플러는 작년에 만든 시즌 7승의 진기록 재연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본 대회는 올해 PGA 투어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7번째 경기로, 두둑한 우승상금 400만달러를 챙긴 셰플러는 시즌 상금 2위에서 1위(1,455만8,697달러)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1위였던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아 시즌 상금 1,397만8,340달러를 유지했다.



 



아울러 이미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나선 셰플러는 추격자들과 포인트 격차를 벌렸다.



 



스코티 셰플러는 2025시즌 12개 대회에 나와 전부 톱25에 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까지 최근 참가한 4개 대회에서 '우승-우승-공동 4위-우승'의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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