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곧 통화”…“상호 관세 다른 방법 있다”
[앵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위협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곧 통화를 할 전망입니다.
상호 관세 재판과 관련해선 이미 검토해 온 다른 방법이 있다고 백악관 측이 다시 강조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상황이 절차상 문제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면서 대통령이 시 주석과 통화한 후에 보자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통화가 최종 합의를 위한 게 아닌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본인이나 러트닉 상무장관이 중국 측과 대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은 채 두 정상의 통화가 이뤄진 뒤에 모든 것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 겁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CBS 인터뷰 : "두 정상이 대화하게 될 거고, 모든 건 거기에서부터 시작될 겁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두 정상 간의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상호 관세 소송과 관련해선 법원이 행정부를 지지할 거라고 확신한다면서도 다른 수단도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와 철강에 적용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중국산 선박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 부과 근거인 무역법 301조, 또 관세법 338조 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원이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리면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거라며 법원을 압박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썼습니다.
한편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유예가 다음 달 9일 만료될 예정인데 연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더 연장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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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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