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치열한 공방…민주당 “댓글 공작” 국민의힘 “공작 정치”
[앵커]
대선 본투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대당을 향한 공세에 열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댓글 여론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가족 리스크를 덮기 위한 공작이라며, 이재명 독재 나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댓글 내란"
민주당은 이틀째 '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리박스쿨이 늘봄학교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뉴라이트 역사관을 주입하려 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어린아이들을 더러운 사상 공작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다는 만행을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리박스쿨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연관성도 추궁했습니다.
특히, 리박스쿨이 김 후보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정황이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신속대응단장 : "리박스쿨 손 대표가 당시 대표였던 프리덤칼리지장학회 주최 강연에 김문수 후보가 초청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당과 무관한 일이라며, 터무니없는 정치 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며,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최근에 이재명 후보 아들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역공도 펼쳤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허위정보 조작 금지, 이 후보가 언급한 5억 원 범죄 제보 포상제가 '북한식 공포 정치'를 가져올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댓글 하나 달았다가 이웃의 신고로 경찰에 끌려가는 사회, 이재명 가족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언론이 고발당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리박스쿨 논란과 관련해, 개혁신당은 2022년 등장한 친이재명 댓글 조작 사이트의 존재부터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민주당에 요구했고, 민주노동당은 공론장 파괴 시도라며, 김문수 후보가 직접 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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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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