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 이정후 대신 출전한 마토스, 결승 3점 홈런포 '쾅'…이정후는 9회 대수비

이상희 기자 2025. 6. 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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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한 상황이 일어났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를 대신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루이스 마토스가 결승 3점 홈런포롤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정후의 포지션인 중견수 자리엔 루이스 마토스가 9번 타자로 투입됐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 휴식을 취하던 이정후는 9회말 수비 때 마토스 대신 중견수 자리에 대수비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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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마토스(왼쪽)와 이정후가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주객이 전도한 상황이 일어났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를 대신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루이스 마토스가 결승 3점 홈런포롤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홈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 디포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루 휴식을 받은 것이다.

이정후의 포지션인 중견수 자리엔 루이스 마토스가 9번 타자로 투입됐다. 그는 단순히 하루 휴식을 받은 이정후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이상의 깜짝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토스(왼쪽)와 이정후)

마토스의 홈런은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4회초 공격 때 나왔다. 투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마토스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라이언 웨드스를 상대로 1볼 에서 2구, 86.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102.1마일(약 164km)이나 나왔을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 임을 알 수 있는 타구였다.

마토스는 9회초 공격 때 찾아온 네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마토스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쳐 샌프란시스코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 휴식을 취하던 이정후는 9회말 수비 때 마토스 대신 중견수 자리에 대수비로 출전했다.

사진=이정후, 마토스©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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