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고별전 치렀다" 충격 주장...레비 회장이 '사우디 이적설' SON 경쟁자 영입→매각 가능

김아인 기자 2025. 6. 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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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거란 주장이 나왔다. 현지 팬들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수도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은 이제 그가 토트넘에서 남길 마지막 업적이 될 수 있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미 여름 이적을 대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10년차 손흥민은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동시에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고 공식전 46경기에서 11골 12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두 번째 시즌에서 최악의 부진이 거듭됐고, 프리미어리그(PL) 17위까지 떨어지면서 구단 역사상 불명예 기록을 무수히 작성했다. 손흥민도 리그에서는 여덟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오랜 무관을 마침내 끊어냈다. 지난 5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올랐고,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승리하면서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커리어 15년 만에 첫 우승을 경험했고, 동시에 토트넘의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이끈 주장이자 한국인 최초로 유럽에서 우승컵을 든 주장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에서의 미래에는 많은 의문이 붙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2월이 되어서야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고, 내년 여름이면 만료되는 탓에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손흥민을 내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다시금 불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달 29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주장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다. 사우디 리그 구단주들은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면서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에서 여전히 활약을 이어가던 호날두는 사실상 결별이 유력하다. 최근 자신의 SNS에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클럽과 단기 계약을 맺고 대회에 참가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 관심을 꾸준히 받던 리버풀의 살라도 최근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알 나스르가 손흥민에게 눈을 돌렸다. 겨울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합류한 마티스 텔이 완전 이적하면서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다는 분위기가 전해진다.


사진=게티이미지

여기에 토트넘이 뮌헨에서 르로이 사네를 영입한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일 레비 회장이 사네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개인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진 사네는 이적을 준비하고 있고, 토트넘이 그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바 있다. 사네는 출전 시간 보장과 높은 연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사네의 영입 여부가 손흥민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면서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그가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얻은 건 감격스러웠지만, 그렇더라도 그가 새로운 팀을 찾는 게 다가오는 대대적인 이적 시장 변화 속에서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과 사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의 매각이 이적시장 기간이 열릴 때 이뤄질 다음 단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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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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