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세계 최강 구르카 용병 합격 “33명 중 4등, 조만간 재입대” (태계일주4)[어제TV]

장예솔 2025. 6. 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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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덱스가 UDT 출신다운 괴력을 발휘했다.

덱스는 선두 그룹을 지키며 1위까지 올랐으나 코스 따라 달라지는 훈련생들의 능숙한 완급조절에 다시 뒤로 밀려났다.

1등과 겨우 9초밖에 차이 나지 않는 덱스의 기록은 실제 구르카 합격 성적이었다.

덱스는 훈련생들과 작별을 앞두고 선글라스와 트레킹화를 아낌없이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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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태계일주4' 덱스가 UDT 출신다운 괴력을 발휘했다.

6월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세계 최강 구르카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구르카 훈련 중 가장 극악 훈련으로 손꼽히는 '도코 레이스'에 도전했다. 도코 레이스는 15kg 짐을 메고 3km나 되는 험준한 산길을 달려야 하는 훈련이었다.

유독 긴장한 덱스는 "어제 저 자신한테 실망했던 걸 만회하고 싶었다. 스스로에 대한 테스트다. 이건 체력, 다리로 버티는 게 아니고 정신력으로 버티는 무게다. 제 정신력이 15kg보다 낮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서 무조건 15kg 짐을 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준비 운동 후 도코 레이스가 시작됐다. 덱스는 선두 그룹을 지키며 1위까지 올랐으나 코스 따라 달라지는 훈련생들의 능숙한 완급조절에 다시 뒤로 밀려났다. 덱스로부터 70m 떨어진 곳에는 히말라야에서 셰르파 경험이 있는 기안84가 자리했다.

기안84는 "저희 프로그램이 해외여행 프로그램 아닌가. 해외여행 5일 차인데 3일을 짐을 든다는 게 의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게 여행이 맞나 싶지만 아는 곳에 가서 모두가 보는 흔한 관광지를 보는 게 아니라 여행은 어쨌든 낯선 경험이니까 그런 의미에선 최고의 경험인 것 같다. 진짜 여행 온 것 같다"고 깨달음을 전했다.

전날 구르카 훈련에서 구토하며 중도 이탈까지 했던 빠니보틀은 앓는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3kg밖에 안 되는 짐까지 압수당한 빠니보틀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 30%, 실제 다리에 힘 풀린 게 70%였다. 사실 누구도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 빨리하는 건 바라지도 않았고, 네 명이 같이 하니까 완주만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엎치락뒤치락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덱스는 결승선을 앞두고 최선두 그룹과 점점 멀어졌다. 그는 "솔직히 울고 싶었다. 이미 호흡, 다리 다 끝났다. 마지막 200m는 진짜 정신력으로 올라왔다"면서 "어떻게든 1등을 하고 싶었다. 그래야 나 자신한테 면이 설 것 같았다. 우스워 보일 순 있겠지만 처음부터 1등할 마음가짐으로 달렸다"고 털어놨다.

도코 레이스 결과 덱스는 20분 59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33명 중 4등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이어 기안84, 이시언이 훈련생들의 도움을 받아 결승선에 모습을 비췄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빠니보틀은 가장 마지막으로 완주했다. 빠니보틀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구토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전원 완주'라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한 덱스는 "우리 형제들이 결과, 기록보다는 끈기,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런 강인함이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1등과 겨우 9초밖에 차이 나지 않는 덱스의 기록은 실제 구르카 합격 성적이었다. 덱스는 "재입대로 조만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옆에서 함께 달려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수바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덱스는 훈련생들과 작별을 앞두고 선글라스와 트레킹화를 아낌없이 나눠줬다. "너희가 날 강하게 만들어 줬어"라고 말힌 덱스는 "순수한 열정이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았다. 제 인생은 군인이 되겠다는 목표밖에 없었다. 돈, 명예 다 필요 없었다. 근데 그 친구들이 지금 그러고 있더라. 잊고 있던 과거의 나를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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