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3 眞' 김용빈, 샤이니 멤버 될 뻔.."이수만에 제안받았지만" ('사당귀')[종합]

[OSEN=지민경 기자]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이수만에게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트롯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 출연했다.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에 출연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은 이날 손빈아의 집에서 박명수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터트롯3'에서 진을 차지하며 우승해 3억 상금을 받은 김용빈은 상금을 어디에 썼냐는 질문에 “빚 좀 갚았다”고 답했다.
이어 “돈 쓸 시간이 진짜 없다.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고 행사도 많고. 기쁘다. 얼마 전에 화장품 광고도 처음으로 찍었다”고 바쁜 근황을 공개했다.
‘미스터트롯3’로 처음 오디션 프로에 나갔다는 그는 “1, 2에 안 나가길 잘한 거 같다. 지금 진이 됐다”고 답했다. 방송 당시 8주 연속 인기투표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그는 “임영웅 씨도 매주 1위는 못하셨다고 하더라”며 “팬카페 수가 20배가 늘었다. 최근에 행사를 갔는데 팬클럽 버스가 45대가 왔더라”고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박명수는 노래를 언제부터 시작했냐고 물었고, 김용빈은 "7살 때부터 무대에 섰다. 4살 때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동요보다 트로트를 들으면서 자랐다"고 밝혔다.
아이돌에 대한 꿈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SM 이수만 선생님이 샤이니 그룹의 멤버 제안을 주신 적이 있다"며 "제가 못하겠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진 되고 나서 고모가 제일 기뻐하셨다. 고모가 저를 키워주셨다. 할머니는 작년 6월에 돌아가셨다"며 "할머니께서 '미스터트롯3'에 나가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내가 죽고 없어도 내가 너를 꼭 돕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가게 됐다 아니었으면 안나갔을 것"이라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어릴 때부터 활동해온 김용빈이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어릴 때는 많이 찾아주셨는데 성인이 되고 재기를 하려니까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져서 공황장애가 왔다. 7년 가까이를 아무것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 시간이 허튼 시간은 아니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한이 노래에 안 나왔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김용빈과 손빈아, 천록담은 KBS에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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