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도 조선도 아니다…한국 대표하는 산업으로 부상한 K방산, ETF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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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테마는 단연 '방산'으로 나타났다.
지정학정 요인과 함께 수출이 급증하는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련 ETF가 일제히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5월 30일까지 수익률 기준 ETF 1위는 'PLUS K방산'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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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5월 30일까지 수익률 기준 ETF 1위는 ‘PLUS K방산’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117.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TIGER K방산&우주’로, 같은 기간 106.82% 상승했다. 이 밖에도 ‘PLUS 한화그룹주’(99.88%), ‘SOL K방산’(86.95%), ‘PLUS 글로벌방산’(62.81%)이 뒤를 이으며 5위까지 모두 방산 관련 ETF가 차지했다.
특히 PLUS K방산과 TIGER K방산&우주, SOL K방산은 국내 주요 방위산업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PLUS 한화그룹주는 방산과 조선 비중이 높은 한화 계열사에 집중하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과 글로벌 국방 예산 확대 등에 따라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방위산업은 국내 주요 산업으로 발돋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9일 기준 시가총액 40조5217억원을 기록하며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기도 했다.
파킹형 상품에 대한 자금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은행에 정기예금을 하면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받지만,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같은 기간 자금 유입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올 들어 2조9573억원이 유입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 ETF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해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ETF다. 5위에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가 올랐다. 1월 이후 7827억원이 유입됐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미국 관세 이슈 등으로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파킹형 ETF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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