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방첩사 '장군 인사 개입' 정황…공수처 2차 압색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25. 6. 2. 05: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12·3 앞두고 비우호적 성향 가려낸 듯…내란 주도 또다른 증거 가능성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당시 자료에서 불법 흔적 발견
연합뉴스

국군방첩사령부가 군 장성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발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27일 군사법원으로부터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28~29일 영장을 집행했다.

방첩사가 개입한 정황이 있는 장군 인사의 구체적 시점과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비우호적 인사를 가려내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방첩사는 군 인사를 위한 신원조사를 담당한다. 그러나 직무 목적 외에 대상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것이라면 중대한 법률 위반일 뿐 아니라 12·3 계엄을 적극 주도한 또 다른 증거가 된다.

방첩사는 이미 김용현 전 국방장관·여인형 전 사령관과 고교 동문인 '충암파'가 핵심 보직을 맡은 신원보안실을 통해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말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장군 인사 개입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압수수색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여 전 사령관이 12·3 내란을 앞두고 계엄 선포와 정치인 등 체포, 선거관리위원회 장악 등을 사전 모의한 정황에 집중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