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킴이'가 받아보는 뉴스 바구니 [한국일보 100배 즐기기]
편집자주
지면과 텍스트를 벗어나 종합미디어로 변신한 한국일보가 뉴스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건강하고 흥미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코너.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우리 삶과 밀접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 해마다 강도를 더해가는 재난 소식과 부정적 전망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지금도 기후변화는 진행 중이며, 그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게다가 기술 혁신을 더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도 성장시키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실제로 ESG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고, 기후테크 특허 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일보가 '으쓱(ESG)레터'를 통해 변화와 대응을 전하는 이유다.
5월 23일 자 뉴스레터 '대선 첫 기후토론 보기 전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기후 공약과 5월 18일 제1차 대선 토론 당시 에너지 이슈에 대한 후보들의 발언을 점검했다. 뉴스레터 발행 당시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10대 공약'만 공개된 상태였고, 구체적인 공약집은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뉴스레터에 따르면 전체 여섯 명 후보 가운데 '기후위기'를 독립된 의제로 제시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 두 명뿐이었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산업 정책을 제시했고, 권 후보는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정의로운 전환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원전 확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기후 관련 내용을 언급했지만 비중은 크지 않았고, 이준석 후보는 관련 공약 자체가 없었다.
뉴스레터는 후보들이 AI·첨단산업 육성 등 강력한 산업 진흥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정책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은 점에도 주목했다. 또 이러한 공약 간 불균형에 주목하며 산업 정책과 환경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예컨대 이준석 후보는 국내 산업단지 복귀를 장려하는 공약을 내세웠으나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구체적 계획은 보이지 않았다. 김문수 후보는 AI 산업 기반 전력 확보를 위해 원전 확대를 주장했지만 전력망 확충 방안은 부족했다.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망 강화 구상을 이야기했으나 구체성은 아직 낮은 수준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결코 단순한 과제가 아니며 이런 정책은 누구보다 시민이 원하고 있음을 밝히며 마무리했다.
격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발행되는 으쓱(ESG)레터. ESG 정보뿐만 아니라, 뉴스 소비자들에게 지구 생태계 보존 활동에 참여한다는 자부심도 함께 주는 편지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2211190003812)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1517280003470)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0910120001576)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0210320002695)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2511550003601)
오피니언 에디터실 / 자료 조사 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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