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경질, 아직 결정 난 것 없다...토트넘 ‘1티어’ 기자 “거취 결정 안 내렸어”

이종관 기자 2025. 6. 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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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는 아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호주 국적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감독직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은 리그 첫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3달 연속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PL 데뷔 시즌을 보냈다. 전술적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리그를 5위로 마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곤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주장’ 손흥민이 자잘한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신입생’들의 활약도 아쉬웠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17위. 다행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체면은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UEL 우승으로 잔류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럼에도 토트넘은 다가올 시즌에 새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감독직의 미래는 한동안 불확실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앞으로 며칠 안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2008년 이후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이제 분위기가 바뀌었다. 현재 토트넘은 안도니 이라올라, 토마스 프랭크, 마르코 실바 감독을 주시 중이다. 그의 후임자를 찾는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할 생각인 토트넘. 하지만 토트넘 ‘1티어’ 기자의 말은 달랐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레비 회장은 구단의 방향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그가 수십 년간 경질했던 이전 감독들과는 달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선수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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