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양키스 상대 홈런 포함 첫 4안타

강홍구 기자 2025. 6. 2. 0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 '루키' 김혜성(26·사진)이 1일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빅리그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8-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브렌트 헤드릭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손투수 처음 상대해 126m 홈런
SF 이정후, 4경기 만에 멀티 히트
LA 다저스 ‘루키’ 김혜성(26·사진)이 1일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빅리그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키스-다저스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8-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브렌트 헤드릭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헤드릭이 던진 8구째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시속 148km)을 당겨 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5km, 비거리는 126m였다. 김혜성이 홈런을 친 건 지난달 15일 애슬레틱스전 솔로포 이후 17일 만이다.

왼손 타자인 김혜성은 전날까지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오른손 투수가 나올 때만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얻은 김혜성은 빅리그에서 처음 상대한 왼손 투수 헤드릭으로부터 장쾌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혜성은 5회말, 6회말 안타에 8회말엔 2루타를 더하며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66에서 0.422로 올랐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3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호르비트 비바스의 직선타를 잡아낸 뒤 2루 베이스를 다이빙 태그해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냈다. 6회초 중견수로 자리를 옮긴 김혜성은 중간 담장을 원 바운드로 때린 에런 저지의 타구를 잡아 2루로 다이렉트 송구해 저지를 잡아냈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2홈런 포함 총 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양키스를 18-2로 대파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는 마이애미와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팀은 0-1로 졌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