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마케팅 메시지 자동으로 보내

박유연 기자 2025. 6. 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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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톡톡]
그레이박스의 ‘노티플라이’

쇼핑몰은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아채는 걸까. 스타트업 ‘​그레이박스’는 알맞은 시점에 소비자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는 마케팅 설루션 ‘노티플라이’를 개발했다. 한번 설정해 놓으면 관리자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알아서 메시지를 보낸다.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고민 중인 사람에게 ‘망설이는 당신에게 10%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이민용(38) 그레이박스 대표는 “전체 사용자 가운데 사람이 직접 맞는 타깃을 걸러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쇼핑몰뿐 아니라 소비자 결제가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앱(애플리케이션) 푸시, 메신저, 이메일, 웹사이트 팝업 등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은 다양하다. SK렌터카, 클래스101 등 고객사가 90곳을 넘는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민용 대표는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 통계학과에서 박사를 마쳤다. 미국 ‘에어비앤비’ 본사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일하다 한국에 돌아와 창업했다. 그는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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