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이틀 앞 '험지' TK·PK로..."좌파·우파 아닌 실력파"

황보혜경 2025. 6. 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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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고향 안동 방문…"더 나은 일꾼 선택"
이재명, 대구·울산·부산 찾아 외연 확장 주력
이재명, 선거운동 마지막 날 수도권 집중 유세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TK와 부산·경남 PK 지역을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실력파'라며 중도·보수 외연 확장에도 주력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이틀 앞두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재명 후보.

고향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더 나은 일꾼이란 점에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실력 있고 충직한 정치인, 정치집단은 편을 먹어서 '우리 같은 색깔이지, 우리 고향이 같지' 이런 얘기할 필요가 사실은 없는 거죠.]

대구와 울산, 부산을 잇따라 방문한 이 후보는 이념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며 거듭 외연 확장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좌파, 우파, 우리는 그런 거 안 합니다. 우리는 '실력파' 합니다, '실력파'.]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초반에도 이곳 대구를 비롯한 TK·PK 지역 먼저 찾았습니다.

당의 열세 지역인 영남에서 지난 대선보다 높은 지지를 확보해 승기를 굳히겠단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특별한 의미, 영남 지역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유공자 건강 관리를 위해 '준 보훈병원'을 도입하고 산업은행 이전 대신 부산에 가칭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유권자들과 만납니다.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이 이뤄졌던 상징적 장소인 여의도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내란 심판'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이영재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김진호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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