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1대 대선…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막판 혼전
‘이재명 子 논란’, ‘유시민 발언’ 등 변수 多
마지막 선거운동…李 수도권, 金 제주부터 서울까지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3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여성 신체발언’, 유시민 전 노무현 이사장의 ‘고졸여성 비하발언’,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등 막판까지 돌발 변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 모두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발생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5월28일 0시부터 대선 선거일인 3일 오후 8시까지는 여론조사 공표가 모두 금지된다. 현재 공개된 여론조사는 모두 깜깜이 기간 이전에 시행된 것이다.
이 때문에 2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3차 대선 TV토론에 대한 여론은 파악할 수 없다. 당시 이준석 후보 발언 후폭풍으로 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은 현재도 두고 쌍방 고발 등 연일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동호씨가 사용한 불법 도박자금이 이재명 후보 증여에 따른 것으로 의심하며 조세포탈 등으로 고발한 상황이다.
지난 29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 역시 후폭풍이 거세다. 유 전 이사장이 에둘러 사과했으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유세에서도 “고졸 아내를 갈아야 하나”라며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외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도 대선 막판을 흔들고 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1일 고향이자 열세지역인 영남을 찾아 마지막 지역 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경북 안동 유세에서 “저는 안동에서 태어났고, 안동 물을 먹고, 안동 쌀을 먹고, 안동 풀을 먹고 자랐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수원 등 수도권 집중 유세를 진행했고,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동탄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이 후보는 수도권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김 후보는 제주부터 부산-대구-대전-서울로 올라오며 전국 민심에 최종 호소한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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