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은사 품으로 돌아가나...‘임대 행선지 모색 중’

이종관 기자 2025. 6. 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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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스톤 빌라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또다시 임대 보낼 계획이다.


영국 ‘더 선’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빌라는 레버쿠젠 임대에서 복귀한 부엔디아를 또다시 임대 보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부엔디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노리치 시티 시절부터였다. 레알 마드리드, 헤타페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지난 2014년에 1군 무대를 밟았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2018-19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노리치로 향했다.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데뷔 시즌부터 71경기에 나서 8골 17도움을 올리며 팀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또한 2019-20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100% 소화했다.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으나 PL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기엔 충분한 활약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잭 그릴리쉬의 대체자가 필요했던 빌라는 부엔디아에 이적료 3,300만 유로(약 500억 원)와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첫 시즌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물음표'를 지우지 못했고, 2023-24시즌 시작 전부터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부상을 완전히 털고 돌아온 올 시즌 역시 애매한 입지를 다지며 경쟁력을 잃었다. 올 시즌 빌라에서의 기록은 20경기 3골.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기량은 여전히 올라오지 못했다. 레버쿠젠에서의 기록은 14경기 2골. 결국 완전 이적 없이 빌라로 돌아왔고 또다시 임대를 떠날 계획이다. 매체는 “부엔디아는 PL에서의 기회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그는 은사인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리즈는 다른 우선순위가 있고, 리즈가 그를 임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부엔디아와 파르케 감독은 노리치 시절에 함께한 바 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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