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군’ 의혹에 국민의힘 “공작 냄새” 민주당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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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일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풍겨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관련 의혹에 대해 "이승만·박정희를 지지하는 극우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조직해 진보 진영을 향한 악의적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이 밝혀졌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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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댓글 공모자 늘봄교사로 일하게 한 정황도”

국민의힘은 1일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풍겨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극우단체의 저열한 여론공작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손군 관련 의혹은) 김문수 대선 후보나 저희 선대위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을 조작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도 선거를 사흘 앞두고 김만배, 신학림의 ‘커피 보도’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자손군 관련 의혹을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규정했다.

반면 민주당은 관련 의혹에 대해 “이승만·박정희를 지지하는 극우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조직해 진보 진영을 향한 악의적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이 밝혀졌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의원 14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수사 촉구 성명서를 내놓았다.
이들은 “경찰은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 다수를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인 만큼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박스쿨은 댓글 작업에 공모한 자손군 인원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늘봄교육 교사로 일하게 했다는 의혹도 있다”며 “어디까지 연루돼 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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