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가평서 재혼 남편과 결혼식... 연예인 하객들 축하

배우 최여진이 온갖 루머와 억측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1일 최여진은 7세 연상의 사업가 김재욱과 경기도 가평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여진과 가까운 연예계 동료들도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평소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두 사람은 '물 위에서 올리는 결혼식'을 콘셉트로 준비해왔다. 최여진은 초혼, 김재욱은 재혼이다.
이에 앞서 최여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예비신랑과 함께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김재욱의 전처 역시 직접 최여진과 영상 통화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고 밝혔다.
루머가 불거진 이유는 이들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김재욱과 전처는 사이 좋은 부부처럼 등장했고, 최여진은 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기에 일각에서는 불륜설을 제기했던 것. 하지만 세 사람 모두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이혼 후에 발전된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그뿐만 아니라 남편에 대해 '사이비 교주설' 'H그룹 회장 아들설' '가스라이팅설' 등이 있었다며, 최여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상세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가짜 뉴스나 자극적인 소설들이 너무 많다. 가만히 있으면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면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을 짚고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도 부부인 상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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