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박,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김문수 지원 유세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들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김 후보를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께서 내일(2일) 오전 11시쯤 부산 범어사에서 차담과 공양을 하신 후 오후 2시 울산 장생포 문화단지를 들린 뒤 오후 5시쯤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의 공개 유세 지원은 지난달 31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당시 "며칠 전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 유세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4일엔 대구 사저에서 김 후보를 만나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며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잊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 꼭 승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같은 날 이명박 전 대통령도 김 후보 지원 행보에 나선다. 이 전 대통령은 MB정부 장관 및 청와대 수석 출신 인사들과 오찬을 한 뒤,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을 예정이다.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10여 명이 자리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 후보와 만나 "김 후보는 누구보다 노동자 어려움을 잘 알고, 기업 경영도 잘 알고, 기업 유치해본 경험 있는 행정가로서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청계천 방문에서도 유사한 메시지를 재차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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