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싫어요, 의사가 좋아요”…외면 당하는 영재고, 지원자수 5년새 최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 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mk/20250601223606152gyoo.png)
종로학원이 1일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경쟁률을 발표한 7개교(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의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지원자 수는 총 3827명으로 지난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재학교 지원자 수는 2022학년도 4029명, 2023학년도 4152명, 2024학년도 3918명, 2025학년도 3985명 등이었다.
평균 경쟁률 역시 2022학년도 6.02대1, 2023학년도 6.21대1, 2024학년도 5.86대1, 2025학년도 5.96대1에서 2026학년도는 5.72대1로 떨어졌다. 개별 학교로 봤을 때도 지원자 수가 늘어난 곳은 대전과학고(26.4%)와 경기과학고(4.3%) 2곳에 그쳤다. 특히 올해 중학교 3학년 수가 작년보다 5.9% 늘었음에도 지원자 수가 감소한 것이다.
의과대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늘어나며 영재학교를 외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재학교의 교과 자체가 일반적인 입시 내용과 달라 수능 준비가 어렵고, 수시 지원을 할 때도 영재학교의 내신 산출 방식을 일반고 적용 기준으로 재산정해야 해 의대 입시에 불리하다. 아울러 영재학교 출신이 의대에 입학할 경우 그간 받았던 지원도 반환해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영재학교 출신 의대생은 대부분 영재학교를 졸업한 뒤 과학기술원 등 이공계 특수대학에 진학한 후에 수능을 다시 보는 방식으로 의대에 재도전한 것”이라며 “메디컬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원율 하락뿐 아니라 우수 학생 선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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