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2차 협상 제안에 “대표단 참석”

김양혁 기자 2025. 6. 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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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대표단을 보내 러시아와 2차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2일) 루스템 우메로프(국방장관)가 우리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28일 2차 회담 날짜와 장소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미·러·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 개최를 거부하고 이스탄불에서 2차 고위급 협상을 하자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이날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휴전 조건 등 회담 의제를 담은 ‘각서’를 먼저 제시하라고 요구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첫 번째는 무조건적인 휴전이며 둘째는 포로 석방, 셋째는 유괴된 아이들의 송환”이라고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국방·외무장관, 군참모총장 등과 대표단 입장을 정리한 결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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