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왼쪽 세 번째) 고성군수가 지난달 29일 고성만·자란만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피해와 관련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고성군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달 29일 고성만·자란만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 출현으로 인한 어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해역의 정치망 어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나 대량으로 출현하면 그물함을 찢는 등 어업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조업 중 혼획된 해파리에 대해 수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파리 수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많은 양의 해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고성정치망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건의한 사항을 반영해 수매 단가를 300원/㎏에서 240원/㎏으로 인하해 구매하기로 했다. 더불어 해파리 대량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선을 임차해 절단망으로 해파리를 제거하는 구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상근 군수는 "해파리 구제는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돼 있다"며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게 군 관계자들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