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만 NC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창원NC파크에서 창원NC파크 재개장과 관련해 구단 입장과 향후 대처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고지 이전 가능성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보다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매년 기부와 유소년 활동에 수억원씩 쓰고 있음에도 구단 활동을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불합리한 대우를 받을 때도 있었다.지난 3월 사고를 통해 구단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개선된 방향성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고지 이전은 감정적, 비합리적인 판단이 아닌 팬들을 위해 합리적 판단을 할 것이며, 창원시에서 최대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과 실행이 가능한 옵션을 제시하면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NC다이노스 이진만 대표가 30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야구장 재개장과 관련한 구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NC는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창원NC파크 폐쇄로 인해 발생한 손실 총액 보전을 비롯해 경기장 접근성 향상 등 구체적인 요구사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NC의 금전적 손실은 40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