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9연승 무산’ 윤정환의 메시지, “저부터 반성...더 절실하게 싸워야 한다”

정지훈 기자 2025. 6.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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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천안)]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면서 9연승이 무산됐다. 인천의 윤정환 감독은 절실함을 강조했다.


천안시티 FC는 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8연승 행진이 마감됐고, 천안은 선두 인천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천안이 경기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좋은 상황을 만들었지만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안일한 대처가 있었던 것 같다. 나와서는 안 될 상황이 나왔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지만, 잘 나가고 있을 때 더 집중력 해야 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 게임 모델은 확실하게 있지만, 절실하게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저 또한 반성해야 한다. 많은 팬들이 9연승을 보기 위해서 와주셨는데,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무려 8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위치했고, 이날 승리하면 9연승을 할 수 있었다. 상대는 리그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최하위 천안이었기 때문에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는 쉽지 않았다. 인천은 준프로 계약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우정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이후 상대의 자책골, 무고사의 페널티킥 역전골, 제르소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막판 이정협에게 두 골을 내주며 승점을 잃었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저희 진 것은 아니지만, 진 것 같은 느낌이다. 미팅을 할 때도, 안일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느꼈으면 좋겠다. 오늘 같은 경기를 다시 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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