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다실점 & 대역전패' 부천 이영민 감독 "후반 초반 2실점이 아쉬웠다"

반재민 2025. 6. 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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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전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수원에 대역전패, 2로빈을 불편하게 시작했다.

부천FC1995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따내고도 후반 수비가 무너지며 1대4로 대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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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전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수원에 대역전패, 2로빈을 불편하게 시작했다.

부천FC1995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따내고도 후반 수비가 무너지며 1대4로 대역전패했다. 이로써 부천은 지난 충남 아산전에 이어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6승 4무 4패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초반 흐름은 부천의 열세였다. 세라핌의 빠른 돌파와 김지현의 연계 플레이에 부천은 수비하기에 급급했고, 전반 16분 이상혁이 돌파하는 김지현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선취 실점까지 갈 수 있는 순간에서 김형근 골키퍼의 본능이 빛을 발했다. 김형근은 파울리뇨의 페널티킥을 정확하게 읽어 막아냈고 포효했다.

김형근의 선방 이후 흐름은 부천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바사니와 몬타뇨의 공격으로 열세인 분위기를 돌린 부천은 전반 28분 바사니의 코너킥을 이상혁이 헤딩으로 받아넣으며 1대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상혁의 프로 데뷔 첫 선제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부천은 수원의 맹공을 막아내며 역습으로 전개했고, 1대0으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초반 부천은 몬타뇨가 결정적인 추가골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수원의 공격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6분 김지현의 크로스를 받은 세라핌에 동점골을 허용한 부천은 7분 뒤 페널티킥을 다시 내주며 김지현에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이후 후반 22분 수비가 무너지며 이재원에게 자책골까지 허용한 부천은 몬타뇨를 빼고 이의형까지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스리백으로 전환한 수원의 수비에 막혔고 오히려 후반 42분 일류첸코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경기 운영은 아쉬웠지만 공격작업 부분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빨리 이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에게 허용한 4실점은 올 시즌 최다실점이다. "첫 두 골이 아쉬웠다. 수비 밸런스가 갖춰지기 전에 첫 실점을 했고, 두번째 실점은 어쩔 수 없었다. 선수가 그 볼을 막으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동점이다보니 선수가 급해진 것 같은데 첫 실점을 하지 않았다면 경기를 잘 끌고 갔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이영민 감독은 "갈레고는 의무팀과 소통을 거친 후에 출전해야 할 것 같다. 본인도 하려는 의지가 있고 부상 부위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은 아니더라도 투입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현빈의 경우 "실력으로 뛰고 있다 생각한다. 활동량도 좋고 수비도 좋다. 아직까지 보완할 점도 있다 생각하고 세밀한 경기 운영이나 패스미스 숫자도 더 줄여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치루면서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면 더 좋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

여름이적시장의 경우 "선수단운영팀과 상의한 상황에서 우리 팀에 맞는 좋은 선수가 있다면 영입을 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한 이영민 감독은 페널티킥와 자책골을 내준 이재원에 대해 "경기 내용 면에서는 실수가 많지 않았다 생각한다. 좋아진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선발 출전을 시킨 것이었고 의기소침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아닌 실수로 그런 상황이 나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재원이가 지금의 컨디션으로 해준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격려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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