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타격왕 일냈다! 김태훈 대타 역전포→김태훈 KKK…삼성, 1위 LG 상대 싹쓸이로 4위 탈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이 8회말 박진만 감독의 '신의 한 수'로 7연승을 달렸다. 2사 후 대타로 나온 김태훈이 역전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LG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7연승을 질주했다. 8회초 대타로 나온 '퓨처스 타격왕' 김태훈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렸고, 8회말 투수 김태훈이 'KKK'로 역전 분위기를 수비에서 이어갔다.
삼성은 31승 1무 26패로 승률을 0.544까지 끌어올렸다. kt가 KIA에 3-5로 지면서 삼성이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3위 롯데와는 0.5경기 차이다. LG는 삼성에 3연패하면서 35승 1무 22패 승률 0.614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김지찬(중견수)-김영웅(3루수)-박승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구자욱(좌익수)-류지혁(지명타자)-양도근(2루수)-이재현(유격수),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
구자욱이 지난 4월 10일 SSG전 이후 처음 6번 타순으로 내려왔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6번 기용에 대해 "하위타순의 3번 아닌가. 지금 분위기도 그렇고, 컨디션 보고 타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구자욱 대신 3번에 들어간 박승규는 지난 23일 1군 등록 후 6경기에서 17타수 9안타 타율 0.529를 기록하고 있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우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임찬규
염경엽 감독은 지난 한 달 슬럼프를 겪은 오지환과 문성주를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넣고 있다. 31일 경기 후에는 "안 돼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긍정! 우리는 긍정의 야구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한 달 문성주는 타율 0.222와 OPS 0.578, 오지환은 타율 0.184와 OPS 0.618에 그쳤다.

3회까지 양 팀이 나란히 3점을 뽑았다. 공방이 벌어지는 과정도 흡사했다. 삼성이 1회초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자 LG는 1회말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에는 삼성이 2점을 달아나자 LG가 2점을 따라붙었다. 삼성은 디아즈와 류지혁의 적시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LG는 2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4회 처음 점수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신민재의 좌전안타 출루가 역전으로 이어졌다. 신민재는 박해민의 희생번트에 2루로, 김현수의 큼지막한 중견수 뜬공에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오스틴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LG가 4-3으로 역전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3회까지 무려 79구를 던지고도 5이닝을 버텼다. 4회와 5회를 각각 세 타자만 상대하면서 투구 수를 아꼈다. 4회는 이재현 김지찬 김영웅을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강민호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세 번째 아웃카운트가 올라가자 임찬규는 활짝 웃는 얼굴로 더그아웃까지 달려갔다.

그러나 승자는 삼성이었다. 7회 대타 작전이 적중했다.
삼성 타선은 6회와 7회 모두 주자를 내보냈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1루주자 류지혁이 양도근의 좌전안타에 3루로 가다 베이스를 살짝 지나치면서 태그아웃됐다. 7회에는 김영웅과 디아즈가 볼넷을 얻었으나 2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기회에서 다시 역전했다. 2사 후 양도근의 중전안타가 나온 뒤 대타 김태훈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훈은 볼카운트 0-1에서 박명근의 2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5-4 재역전을 만드는 김태훈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대타 홈런은 시즌 8번째, 김태훈 개인 2번째 기록이다.
리드를 되찾은 삼성은 8회 투수 김태훈을 투입했다. 김태훈은 김현수와 오스틴, 문보경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환호를 받았다. 9회초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구자욱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승세를 굳혔다. 마무리 이호성이 2점 리드에서 세이브를 추가했다.
한편 1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LG 마무리 유영찬은 9회초 1사 2, 3루 위기에서 신인 김영우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이성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양도근을 2루수 땅볼로 막고 올 시즌 첫 등판을 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동건, '이혼' 후 16살 연하 강해림과 열애 심경 "행복하다" - SPOTV NEWS
- 차은우, 군대 간다…육군 군악대 합격→7월 28일 입대[공식입장] - SPOTV NEWS
- 강경준 품은 장신영, 합가한 母 "음식은 내가, 돈은 니가 버니까"('편스토랑') - SPOTV NEWS
- 포미닛 출신 남지현, 연예계 은퇴설 해명 "선택당하는 것에 지쳐" - SPOTV NEWS
- [단독]이동건의 그녀, ♥강해림이었다…16살차 넘고 열애 중 - SPOTV NEWS
- [단독]이동건, 이혼 후 새 사랑 찾았나…미모의 여성과 '길거리 데이트' - SPOTV NEWS
- 강승현 측 "정준원과 오랜 친구 사이" 양측 열애설 부인[공식] - SPOTV NEWS
- 임성언, 결혼 9일 만에 남편 삼혼·200억대 사기 의혹…"대부분 사실 아냐"[공식입장] - SPOTV NEWS
- 하이브, SM 지분 전량 中 텐센트에 매각…2443억 규모 - SPOTV NEWS
- '별세' 故최정우는 누구…회장님부터 아빠까지, 다작 중견배우[종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