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타율왕의 홈런이 터졌다’ 김태훈 치고, 김태훈의 KKK로 막아낸 삼성…선두 LG 상대 싹쓸이로 7연승 질주[스경X현장]


삼성이 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달 24일 대구 KIA전부터 7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4월17일 LG전부터 잠실 4연승, 5월20일 고척 키움전부터 원정 경기 6연승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초반까지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1회초 삼성이 김지찬의 내야안타, 김영웅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든 뒤 박승규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 때 2루에 있던 김지찬이 3루까지 옮겨갔다. 그리고 르윈 디아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김지찬을 불러들였다.
그러자 LG는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내야 안타를 친 뒤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고 후속타자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갔다. 그리고 오스틴 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 아웃되면서 3루에 있던 박해민이 홈인했다.
양 팀은 3회에도 2득점씩 주고 받았다. 3회초 1사 후 박승규의 좌전 안타에 이어 디아즈가 중전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그러자 3회말 LG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문성주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4회말 LG가 조금 더 앞섰다.
신민재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해민의 투수 희생번트와 김현수의 뜬공에 3루까지 진루했다. 오스틴이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앞서나갔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7안타 1볼넷 4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4-3의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가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췄다.
삼성 선발 대니 레예스는 5.2이닝 10안타 2볼넷 2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삼성은 7회까지 내내 끌려가다 8회 한 방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2사 후 양도근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이재현의 대타로 김태훈이 나섰다. 김태훈은 김영우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타구는 쭉쭉 뻗어가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8.2m의 2점 홈런. 김태훈의 올시즌 첫 홈런이다.
2015년 입단했다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이적한 김상수의 보상 선수로 2023시즌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김태훈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율상을 수상했다. 최근 어깨 문제로 1군에서 말소된 김헌곤을 대신해 등록돼 대타 자원으로 활용됐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8회말을 투수 김태훈으로 막은 삼성은 9회에는 반가운 안타도 나왔다. 박승규의 안타, 디아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앞서 2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구자욱은 모처럼 장타를 뽑아낸 뒤 환호했다.
삼성은 9회말 마무리 이호성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이호성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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