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천억 경도해양관광단지 추진 ‘순조’

양시원 기자 2025. 6.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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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초 이전 완료…2029년 호텔 개장
金지사 “동부권 관광산업 업그레이드”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달 30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경호동 일원 2.15㎢(약 65만평)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양레저단지다. 싱가포르 센토사를 모델로 삼아 리조트, 골프장, 마리나 등 복합 휴양·레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호텔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현재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객실 규모로 건립된다.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완료 후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경호초등학교 이전 사업도 완료됐다. 약 250억원을 투입한 신축 공사는 지난 4월15일 준공됐으며 오는 9월 2학기부터 신설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도지구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들과 협력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여수를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멋진 시설이 들어서도록 하고 사업 속도를 제대로 내도록 추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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